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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헤럴드경제]"귀 가렵고 진물이.." 삼성 '갤버즈' 무슨 일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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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헤럴드경제=박세정 기자] “귀가 가려워요” “귀에 진물이 나옵니다”.
올 1월 출시된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‘갤럭시버즈 프로’ 사용자 사이에서 귀 가려움·진물 등 ‘외이도염’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. 삼성전자측도 원인 조사에 나섰다.
이용자 A씨는 “갤럭시버즈 프로를 쓰다가 귀가 가려운 증상이 있어 병원에 갔더니 외이도염이라고 하더라”며 “다른 이어폰은 이런 증상이 없었는데 이상하다”고 토로했다.
또 다른 B씨는 “한 달 전부터 양쪽 귓볼이 가렵고 진물이 계속 흘러나와 병원에 갔다”며 “나만 그러는 줄 알았는데 같은 증상이 많은 것 같다”고 말했다.
일각에선 귀에 닿는 부분인 이어팁 재질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다.
이에 삼성전자 측은 “갤럭시버즈 프로 출시 전에 이뤄진 공식 기관 테스트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”며 “커널형 이어폰 특성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된다”고 설명했다.
출처: 헤럴드 결제 , sjpark@heraldcorp.com
링크: https://news.v.daum.net/v/20210507150046603